메뉴 건너뛰기

나눔의교회

나눔의 교회 - 주사랑 찬양대

제목이 꼭 있을 필요는 없다고 했는데...

이송자 2003.09.15 14:50 조회 수 : 1214

무엇보다 하나님께 죄송한것은 아무 감동도,떨림도, 감정도 싣지 않은 어제 아침의 저의 찬양입니다. 베어낸 생나무처럼 뻣뻣한 ... 입술밖으로 터져나와야할 영적수분이 메말라가고 있음을 하나님께서는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대로 터져나오지 못했던 어제저녁의 찬양이(저의 경우일뿐...다른 분들은 넘 잘 하셨.. 물론 결과를 보시는 하나님은 아니시기에....저의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욕심입니다. 욕심,...욕심이라는것... 부당한 욕심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에 대한 벅차오르는 감격을 심어줄 의무는 대원인 저에게도 조금은 있으니까요. 이런저런 여운이 있어 찬양의 끝자락을 물고 이렇게 새벽까지 와버리고 말았네요.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다시한번 찬양의 은사를... 대원으로 세워주심이 하나님께 받은 큰 선물이었습니다. 또한 그것이 은사라고 생각했지요. 그것을 귀히 여기지 못하고 쓸줄 몰라 녹이 슬어 영광을 올리지 못한다면.... 쓰임받기를 원하는 긍휼한 자에게 갈돌을 주시던지, 새 칼을 주심이 합당하지 않은지요. 저의 교만과 잘못을 회개하며 노력하는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금처럼 요동하며 새벽을 맞고 싶지 않습니다. 저를 깊은 새암을 옆에 두고 뿌리내린 나무처럼, 가지를 흔드는 바람에 노여워하지 아니하며. 차가운 서리의 아픔도 아름다운 빛깔로 승화 시켜 하나님을 찬양할줄 아는 견고한 나무처럼 그렇게 하나님 앞에 서고자 할 뿐입니다. 간구하는 제 마음 하나님께 드립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