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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교회

나눔의 교회 - 좋은신문

나영근집사가 20대 후반에 제주도에서 교회 중고등부 교사를 하던 때였습니다. 어느 주일 공과내용이 내가 가진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가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때 나집사가 가진 가장 귀한 것은 새로 구입한 자동차 티코였고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긴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후로 한달쯤 뒤 2차선 도로에서 추월 중에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했던 그때 그 일이 기억났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학생 앞에서 했던 그 말에 소중함과 책임감에 대한 깨달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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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도 없고 컴퓨터도 없던 우리 어린 시절에는 교회에 여름성경학교나 크리스마스행사, 토요모임을 통해서 언니오빠들과 함께 게임하고 놀던 그때가 한주동안 기다려지던 시간이었습니다. 수련회때 캠프화이어를 하면서 친구들의 손을 잡고 울며 기도하고, 연극도 하고 그러면서 쌓아왔던 우리의 신앙의 모습들을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도 주일 아침 교회로 오는 시간과 예배시간을 그토록 기다리고 있을까요. 요즘 아이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스마트폰과 진로문제 그리고 부모님의 관심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세상속에서 우리는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어떠한 것에 감동받고 사는지를 도대체 알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아이들이 지금 선생님들의 말씀과 훈육을 잘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아도 콩나물에 물을 부으면 90프로 이상 빠져나가지만 콩나물은 무럭무럭 잘 자라듯이 결국 우리 아이들은 나눔의교회 울타리 안에서 말씀과 기도 속에 잘 자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은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와 그리고 어린시절 학생부서에서 늘 내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던 선생님들의 기도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주시고 애정을 나누어주십시오.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우리 아이들을 주님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않게 함을 믿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지요. 그 아이속에서 제 모습을 볼때마다 때론 부족하고 때론 부끄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도 교육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선생님께 맡겨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비젼이란 말이 있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면 power to see 라고 한답니다. 미래를 보는 힘이지요. 우리 아이들이 꿈과 비젼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이 보지 못하는 신앙의 미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꿈을 선생님과 우리 아이들과 나눔의 교회 모든 교육부서 아이들이 함께 가꾸어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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