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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교회

CBS 5분 메세지

5분 메세지 2007년 3월 22일 방송

NCB 2007.04.07 01:55 조회 수 : 5600

5분 메시지 - 그대의 신음 소리 - 시편 139 : 4

제차엔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목사의 사역중 하나가 심방입니다.

예전엔 교인 집 찾아 나설 때 전화로 물어 보고,

지도 찾아 확인하며 갔는데, 이제는 목적지만 찍으면

자세히 길 안내를 하기에, 얼마나 편해졌는지 모릅니다.

 

출발지부터 도착지 까지는 몇 킬로미터이며,

예상 시간은 얼마나 남았으며,

몇 미터 지점에서는 좌회전을 해야 하고,

무인 속도 감지기가 있는 곳에서는,

‘시속 몇 키로 구간이니 안전 운행하라’며

상냥하고 정감어린 목소리와 화면으로

가장 빠른 길을 정확하게 안내해 줍니다.

 

안내 받은 길을 가다가 잘못 들어섰을 때도

짜증한번 내지 않고 또 다시 친절하게 길을 알려 줍니다.

덕분에 언제나 빠르고 정확하게 길을 안심하고 가게 됩니다.

그 덕분에 사람들이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길을 헤매는 길치가

되어 버리는 단점도 있지만, 분명 찾아가는 심방 길에 그 효율성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네비게이션 길안내 시스템의 원리는,

지구로부터 약 21,000Km 떨어진 우주 공간에

인공위성 위치 정보 시스템인 GPS가 위성 장치로 떠다닙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길안내) 시스템이 장착된 차에는

그 차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센서가 있습니다.

인공위성, 그 먼 곳에서 그 센서를 인식하고는 오직 그 차 한대만을 위해

친절하고 정확하게 그의 길을 안내해 줍니다.

앞으로 남은 목적지까지의 길마저도 말입니다.

 

지구상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차량 중에서도,

아니, 서울만 해도 등록 차량 285만대가 넘는 차중에서도,

유독 내 차 한 대만이 전부 인양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가끔씩 기도하다가 이런 생각이 안드시던가요?

60억 인구 중에 하나님이 어찌 나 같은 한사람을 기억하실까.

더구나 전 세계에 예수 믿는 그 많은 사람들이

드리는 기도 중에 내 기도를 아시기나 할까.

특별히 여럿이 모여 드리는 통성기도 때는 더욱 그리 합니다.

 

그런데 어쩌지요.

네비게이션을 보니 이제 그런 의심도 버리게 되었으니 말이죠.

 

7명의 자식을 둔 어머니는 한자식을 생각할 때 칠분의 일이 아니라

그 자식이 우주의 전부라 생각하듯이, 혹 이 밤에 잠 못 드는

그대의 한숨소리 마저도 하나님은 낱낱이 모두 알고 계십니다.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139:4)”

 

센서를 열어 놓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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