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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교회

CBS 5분 메세지

5분 메세지 2007년 2월 8일 방송

NCB 2007.02.15 04:08 조회 수 : 5370

5분 메시지 - ‘용서’란 없다 - 마 18 : 21 - 35

베드로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그리고는 대답을 듣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질문에 대한 답을 말했습니다.

‘일곱 번까지 하리이까?” 딴에는 칭찬 받을 줄 알았습니다.

세 번도 아니고 일곱 번씩이나 용서하겠다니 말이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70x7'을 하여 490번을 용서하라는 말이 아니라,

실은 ‘너의 사전엔 용서라는 말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곧 이어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빚을 진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1만 달란트 빚을 졌고,

또 한사람은 100데나리온 빚을 졌다“

두 사람의 빚의 정도를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이렇습니다.

1데나리온은 노동자 하루 품삯에 해당됩니다.

하루 품삯을 얼마로 잡을까요? 10만원? 5만원? 계산하기 좋게 1만원으로 잡아 봅시다.

100데나리온이니까 100만원 빚을 진겁니다.

그러면 1만 달란트는 얼마나 될까요? 1달란트는 6,000 데나리온입니다.

이 계산법에 의하면 1달란트는 6천만 원입니다. 그러면 일만 달란트는 6천억 원입니다.

그래요, 어떤 사람이 6천억 원을 빚졌습니다.

주인이 그를 불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으라’했습니다.

갚을 길이 없는 빚진 자는 엎드려 절하며 빌었습니다. “제발, 참아달라고”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해주었습니다.

꿈인가 생시인가 기뻐하며 길을 가다가 자기에게 100만원 빚진 자를 만났습니다.

그 사람의 목을 붙잡고 100만원을 갚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었습니다.

6천억 원을 탕감 받고도 자기에게 100만원 빚진 자를 용서 못하는 사람.

누가 보아도 이건 너무 한 것이지요.

그런데 그 모습이 바로 ‘우리들 모습’이라고,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따지고 보면 하나님께 용서 받은 우리의 죄는 오죽이나 많았던가요?

우리가 죄짓고 잘못할 때마다, 하나님이 회초리를 드셨다면

우리는 벌써 초죽음이 되었겠지요.

하나님이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을 생각해보면,

내가 누군가를 용서해준다는 말 자체가 쑥스럽네요.

미운 그 사람 생각하지 마세요.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생각해보세요. 잠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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