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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교회

CBS 5분 메세지

5분 메세지 2007년 1월 11일 방송

NCB 2007.01.24 23:58 조회 수 : 8554

5분 메시지 - 아벨의 제사 - 곽충환 <서울, 나눔의 교회 목사>

창세기 4 : 1 - 7 (2007.1.11.목 방송)

가인과 아벨은 형제입니다. 성경 최초의 사람 아담의 아들들입니다.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고, 아벨은 양치는 자였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아벨은 양의 첫 새끼로

둘 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인의 제물은 안 받고, 아벨의 제물만 받았습니다.

왜 그러셨을까 하는 이유가 궁금하지만, 하나님은 침묵하고 계신듯합니다.

후에 신약성경인 히브리서 11장 4절에선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다‘며 믿음을 그 이유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 11장 6절엔 그 믿음에 대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즉 예배를 드린다든지 제물을 드릴 때는 반드시

하나님이 그곳에 계신다는 것을 인식하고, 또 그렇게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자임을 기대하는 것이 믿음이랍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려도,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나 기대 없이 얼마든지 종교

의식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믿음으로 드린 제사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다시 말해 믿음이란 ‘하나님 계심을

인식하고, 하나님 찾는 자에게 상주시는 자임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아벨은 믿음으로 드렸다는 단서가 있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로 드렸답니다. 여러 마리의 새끼 양 중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드리지 않고, 태어 날 때부터 구별한 첫 새끼로 드렸습니다.

그 양을 키우며 볼 때마다 아벨은 하나님을 기억했을 것이고,

그 구별된 마음과 함께 제물을 드렸습니다.

가인도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드렸습니다. 곡식도 첫 것이 있을 터이지만

하나님이 받지 않은 것 보니 그는 그저 손에 잡히는 대로 하나님께

드렸나 봅니다.

가인이 제물을 안 드린 것이 아닙니다. 그도 드렸다고 했지만,

자신의 행위일 뿐이지 하나님과는 상관없었습니다.

같은 시간에 둘이 함께 제물을 드려도, 그리고 함께 예배를 드려도

얼마든지 하나님과의 관계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단 한번의 예배를 드리더라도 흉내 내지 말고 온 마음

다하라고 힘주어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새해에도 52주의 주일 예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해 하나님 복 많이 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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